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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훈, 어린 나이에 맛본 정상 슬럼프 이유는

발행일 : 2019-02-15 17:19:57
사진=백지훈 SNS <사진=백지훈 SNS>

축구선수 백지훈의 슬럼프 발언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백지훈은 지난 3일(현지시각) 홍콩 프리미어리그 대회에서 시즌 3호골을 기록했고, 한동안 소식이 들리지 않았던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는 중이다.

앞서 백지훈은 혜성처럼 나타난 축구 천재 박주영과 함께 유망주로 불렸으며, 지난 2003년 프로 데뷔 후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08년 K 리그 우승을 맛봤다.

그러던 중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오랜 시간 슬럼프를 보내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그는 이에 대해 스포츠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에 정상에 올랐고 거기에서 안주한 게 가장 근본적인 문제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나는 말로만 큰 꿈을 이야기했을 뿐 실제로 몸으로 도전하지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백지훈은 “누구와 맞붙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어려운 시간을 버텼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결과적으로 잘 되든, 못 되든 모든 답은 바로 내게 있다는 걸 알았다”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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