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최근 은퇴를 선언한 승리의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도의적 책임에 따른 개선노력을 이어갈 뜻을 드러냈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승리와의 전속계약 종료를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은퇴를 공식 발표한 승리의 요청에 따라 전속계약을 마무리함과 더불어, 일련의 논란을 야기했던 상황 속에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대한 철저한 노력과 개선을 해나갈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해 전속계약을 종료키로 했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치 못한 점을 인정하고 반성한다. 대대적인 체질개선을 필두로 한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지난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YG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YG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