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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연극배우 父 연기 반대했다? ‘배우 조건 없다면서’

발행일 : 2019-03-26 14:31:23
사진=이청아 SNS <사진=이청아 SNS>

이청아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청아는 26일 SBS 라디오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홍종현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공연에서 최화정을 본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한 이청아는 강동원, 조한선과 함께한 ‘늑대의 유혹’으로 단번에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그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연극배우 아버지가 연기를 반대한 사연을 설명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아버지는 내가 처음에 연극영화과에 간다고 했을 때 반대하셨는데 그때 굉장히 내게 큰 상처를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넌 배우를 하기에 좋은 조건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그때 아마 연극을 생각하셨던 것 같다. 이목구비도 작고 힘이나 이런 게 약해보였다”며 “목소리도 낮고 조용한 편이었기 때문에 반항심으로 ‘나 연기 말고 연출할건데요?’ 이랬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청아는 “갑자기 대형 소속사에서 나보고 와서 주인공을 하라고 해서 ‘사람들이 미쳤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근데 반대하던 아버지가 나중에 엄마랑 몰래 극장에 가셔서 내 영화를 보셨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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