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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검하수, 20대 30% 증가 이유 ‘후천적 환경 영향이...’

발행일 : 2019-04-01 17:41:37
사진=MBC캡처 <사진=MBC캡처>

구하라의 안검하수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안검하수는 선천적 이상 증세로 눈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내리는 근육이 약해지면서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안검하수를 겪고 있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눈꺼풀을 올릴 때 이마 근육을 사용하게 되면서 주름이 깊게 생긴다. 이어 가려진 시야를 넓히기 위해 턱을 들어 보거나 ‘졸려 보이는 눈’이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해당 현상은 나이 든 사람에게서 나타난다는 인식이 박혀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검사를 받은 환자 중 50대 이상이 70% 정도를 차지한다.

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10, 20대의 경우 2012년에 비해 2016년에 진료를 받은 환자가 약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젊은 세대에서 안검하수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로 콘텍트렌즈와 눈 화장으로 인한 상암건거근 자극 등 후천적 환경 요인으로 인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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