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점점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속초 산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발생한 속초 산불이 강풍을 타고 시내 방향쪽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에 관광객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강원도 고성 산불에 최고 단계인 3단계 대응을 발령했다.

속초 산불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 변압기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붙어 발생한 것으로 특히 당시 고성과 속초지역에는 성인이 똑바로 서 있기도 힘들 정도의 강풍이 불고 있어 더욱 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 산불에 대해 누리꾼들은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는 의견과 함께 요즘 불이 너무 많이 난다는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이 5일 속초 지역 모든 학교에 휴업령을 내렸다. 휴업 학교는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4곳, 특수학교 1곳, 공립 유치원 2곳, 사립유치원 3곳 등 모두 25개 학교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