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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견에 물려 사망, 그 날 아침 갑자기 발생한 충격 사건 '대체 무슨 일?

발행일 : 2019-04-10 22:41:45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도사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안성시 미양면의 한 요양원 인근 산책로에서 A(62) 씨가 도사견에 가슴, 엉덩이 등을 수차례 물렸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A 씨를 공격한 도사견은 이 요양원 원장 B(58) 씨가 키우던 개로 이날 개가 갇혀있던 개장 청소를 위해 문을 열어놓은 사이 근처를 지나던 A 씨를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을 문 도사견은 안락사가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1일 목줄을 하지 않은 개가 사람을 물어 죽거나 다치게 하면 주인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고 밝혔다. 이어 도사견이나 로트와일러 같은 맹견 소유자는 매년 3시간씩 안전 교육을 의무 이수해야 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초등학교 등 공공시설에는 맹견을 데리고 갈 수 없다.

한편 사람을 문 도사견은 안락사가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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