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타이거우즈 인스타그램>

타이거 우즈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타이거 우즈는 15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2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07만 달러(약 23억5천만원)다.

오랜만에 골프 대회에 등장한 타이거 우즈는 과거 '표지모델의 저주' 논란에 휩싸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서는 한 온라인 스포츠 게임회사의 표지 모델이 되면 부상을 입거나 다음 경기에 패배하게 된다는 이른바 '표지모델의 저주'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방송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는 게임 표지 모델 후 그 해 온갖 구설수로 인해 부진을 겪었다.

이외에 NBA 스타, UFC 선수들이 마약 혐의로 구속되거나 경기에서 어이없이 TKO 패를 당했다. 이에 게임 표지모델의 저주는 더욱 퍼져나갔고, 선수들 사이에서 거액의 모델료에도 불구하고 거절하는 사례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져 눈긴ㄹ을 끌고 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