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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득, 사람들은 살려달라고 계단에는 핏물이... '한순간에 참극이?'

발행일 : 2019-04-18 22:37:19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 안인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8일 피의자 안인득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며 공개 대상은 실명, 나이, 얼굴 등이다.

17일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방화·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안인득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가 됐지만 흉기 난동으로 인해 주민 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진주 묻지마 살인 사건 발생 초기 현장을 목격한 경비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 옷을 입고 나가보니 아주머니가 피투성이가 돼 사람 좀 살리라고 고함을 질렀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안에 들어가 2층 중간에 올라가는데 사람이 두 명이 피투성이가 돼 쓰러져 있었다. 계단엔 핏물이 줄줄 흘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건물 뒤로 돌아가 보니 불꽃이 보이고 연기로 나왔다. 그래서 119에 신고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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