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가 27~28일 주말 양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9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사상 최초로 BMW M 클래스와 MINI 챌린지 코리아를 동시 개최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식 클래스로 신설되어 올해 개최 2년차를 맞은 BMW M 클래스는 M4 단일 차종으로 경주가 진행되는 전 세계 유일의 BMW 원메이크 레이스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6번의 경기가 진행된다.
BMW M 클래스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슈퍼레이스에서 선보이는 MINI 챌린지 코리아는 각양각색의 MINI 차량들이 한 트랙에서 경주를 펼치는 아마추어 레이스 대회로, 올해 총 6라운드(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회, 슈퍼 챌린지 1회)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와 MINI의 이번 2019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동시 참가 및 M 클래스 개막전 경기를 기념해 현장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BMW는 이번 M 클래스 개막전 현장에 ‘BMW M TOWN’ 콘셉트의 파빌리온을 설치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BMW 고객을 위한 라운지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며, 지난 2019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M2 컴페티션을 고객 대상 클로즈드 룸 형태로 전시했다.
이와 함께 BMW M4 GT4, X5 M 메디컬카, 뉴 M5 세이프티카 등 다양한 BMW M의 성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주말동안 1일 1회씩 선착순으로 M4 GT4 택시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현장 방문 고객 중 시승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M 테스트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파빌리온에 마련된 M 스쿨에서는 자녀와 함께 주말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니어 캠퍼스 워크숍을 운영했으며,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트럭에서 자동차 기초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실험실 수업도 진행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처음으로 합류하는 MINI는 이번 대회 개막전 현장에서 특별한 트랙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선보였다.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손자이자, 세계 각국의 MINI 챌린지 레이스에 출전하며 MINI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찰리 쿠퍼(Charlie Cooper)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MINI 챌린지 코리아 홍보대사인 배우 김혜윤과 함께 특별한 스타트 세리모니를 선사했다.
찰리 쿠퍼는 올해 MINI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맞아, MINI 챌린지 및 MINI 모터스포츠 활동, MINI의 고성능 브랜드 JCW(John Cooper Works)의 홍보를 활발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