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구조됐다.
오늘 26일 YTN은 단독보도를 통해 구하라가 자택에서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고 알렸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매니저의 신고로 서울 청담동에 있는 구하라의 자택에 출동했다. 구조 당시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현재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하라 지난해 9월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 끝에 법적 다툼을 벌였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악성 댓글로 심경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 남자친구 최 씨는 지난 1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상해, 협박,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최 씨는 또 5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지인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하며, "그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숍을 이번에 오픈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이 저의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더 성숙한 모습으로 열심히 제 자리에서 일하는 것으로 사죄하고자 한다.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