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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충격 그 자체' 순직한 하사부터 펜션 사고 학생들까지... 무슨 글 남겼나?

발행일 : 2019-05-28 06:34:40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워마드에서 순직한 최종근 하사에 대한 조롱 글을 올린 가운데 워마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는 25일 '어제 재기한 **방패'라는 제목으로 최종근 하사에 대한 조롱글을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최 하사의 사고 당시 사진과 최 하사의 영정사진이 있고, 최 하사를 조롱하는 인신공격성 글이 여러 건 올라와 있는 상태다. 이에 해군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해군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종근 하사 조롱글로 논란이 되고 있는 워마드에는 강원 강릉 펜션 가스누출 사고를 당한 서울 대성고 학생과 유족들을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은평경찰서는 "서울서부지법에서 전날 모욕 혐의와 사자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워마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고, 이에 따라 워마드 운영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글을 쓴 회원의 아이피 등의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은평서 관계자는 "욕 정도가 심한 글 2건은 워마드 운영진에게 삭제를 요청했고 현재 그 2건은 삭제된 상태"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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