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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피파랭킹 41위, 이란은 더 높은데 승리할까 ‘선수 선발 기준 보니’

발행일 : 2019-06-07 22:35:37
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한국이 피파랭킹 41위 호주를 꺾었다.

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피파랭킹 41위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현장에 모인 팬들의 열광이 이어졌다.

피파랭킹 37위인 한국은 41위인 호주를 상대로 전반전 선제골을 넣지 못했지만, 후반전 투입된 황의조 선수의 활약으로 1-0 승리를 선사했다.

남은 경기는 이란으로 오는 11일 한국은 피파랭킹 21위인 이란과 경기를 앞둔 상황이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6월 친선경기에 관해 선수 선발 과정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나는 선수가 K리그에서 뛰든, J리그든 중국이든 카타르든 영국이든 프랑스든 이탈리아에서 하든 상관없다”며 “이 선수들의 특징이나 능력 그리고 우리가 구축한 플레이스타일에 맞는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록적인 부분들이나 숫자 등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단순히 숫자로만 선수들의 발탁 여부에 대해 말하면 적어도 나를 설득하기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이 피파랭킹 41위 호주를 꺾은 가운데 11일 오후 8시(한국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경기가 펼쳐진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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