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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그가 전라도를 사랑하는 건..'3대에 걸친 역사 때문'

발행일 : 2019-06-09 10:01:52
사진='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사진='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인요한 교수가 한국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일 저녁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최초 한국형 구급차를 만든 가정의학과 전문의 인요한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가족들의 선교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외증조부 유진 벨이 선교를 하면서 일본에게서 고종을 지키기 위해 불침번을 섰던 이야기를 전했다. 더불어 아버지인 휴 린튼은 인천 상륙 작전에 참여했다고.

그는 이어 "광주 항쟁때 제가 시민군 통역을 했다. 그 때문에 한동안 경찰이 따라다녀서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중요한 건 전라도와 130년을 함께 했다. 전라도의 좋은 일에도 나쁜 일에도 늘 함께"라고 덧붙였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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