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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강정, 신용불랑자+3억원 빚 갚다가..'갑부된 비결?'

발행일 : 2019-06-15 09:09:35
사진='서민갑부' 방송화면 캡처 <사진='서민갑부' 방송화면 캡처>

남녀노소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강정'의 달인이 소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한 전통시장에서 '말랑말랑한 강정'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붙들어 하루매출 300만원을 기록한 김대윤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는 설탕이나 식품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고 물엿의 농도로만 단맛을 낸다.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우며, 방부제와 첨가물도 넣지 않아 인기가 좋다고. 또한 13가지 이상의 좋은 재료가 수제 강정에 고스란히 담겨 건강에도 관심이 깊은 이들의 만족을 높였다.

특히 강정을 말랑말랑하게 만드려면 매우 빠르게 저어줘야 하는데, 태권도 도장의 관장이었던 그는 태권도 권법을 응용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실 김 씨는 태권도가 인생의 전부였던 남자다. 그는 태권도 도장의 관장이었지만, 넘쳐나는 도장들에 결국 문을 다아야 했다. 이후 요식업에 뛰어들었지만 사업은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다.

특히 그는 강정을 만들기 전, 카드 돌려막기로 신용불량자가 됐으며 3억의 빚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빚을 청산하기위해 골프장, 주차 대행, 막일 등 일을 가리지 않았다. 하지만 빚을 모두 갚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어느날 후배를 만나러 갔다가 젊은 친구들이 전통과자를 찾는 모습을 보고 '강정'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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