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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담배 피는 모습을 본 봉준호..'영화 결심?'

발행일 : 2019-06-15 14:13:58

 


사진='모던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사진='모던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혜자가 봉준호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원숙과 만나 '티격태격'하는 김혜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원숙은 “봉준호 감독이 언니를 두고 10년째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지 않나”라고 봉준호 감독을 언급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그와 봉 감독이 함께 한 영화 '마더'로 화제가 옮겨갔다. 그는 촬영 당시 "눈만 동그랗게 뜨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지적을 당했고, 이어 버스에 돌아와서 울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달 2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기자는 “봉준호 감독이 1992년 홍대 쪽에 사무실이 있었다. 사무실에서 김혜자 선생님이 살던 자택에 보였다. 선생님의 이미지는 ‘국민 엄마’인데 마당에 나와 담배를 그렇게 맛있게 피웠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걸 본 봉준호 감독은 대중들이 생각했던 이미지와 다른 그의 모습을 발견했고, ‘마더’라는 영화를 기획해 4년 간의 설득 끝에 함께 작품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혜자는 자신의 금연을 위해 미국에 사는 딸이 100일간 새벽 기도를 올린 사실을 전해 듣고 금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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