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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日정부 탄소섬유 추가보복 품목 확대 카드에 화신테크 등 탄소 소재 관련주 상승세

발행일 : 2019-07-09 09:22:48

일본 정부가 탄소 섬유와 공작 기계를 추가 수출 규제 대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NHK에서 보도한 가운데 탄소섬유 소재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신테크는 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10.38% 상승한 3615원, 국일제지는 전일대비 6.29% 상승한 4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3대 핵심 소재에 대해 한국 수출 절차를 강화한다고 발표했으며 NHK 보도를 통해서 일부 공작 기계와 탄소 섬유에 대한 추가 수출규제를 예고한 바 있다. 특히 현대 수소자동차에 사용되는 수소 탱크는 일본 도레이사가 제작하는 탄소 섬유를 사용하고 있어 관련 업계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이번 조치를 계기로 한국 측에 원자재의 적절한 관리를 촉구할 생각”이라면서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없으면 규제 강화 대상을 다른 품목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화신테크는 차체 초경량화 기술인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보강된 경량 센터필러 하이브리드 성형 공법을 개발 완료했으며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자동차 기업들과 수소차, 전기차 등의 부품 공급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규기자 (sk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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