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낸드플래시 감산 검토 소식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후 12시 20분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4.3% 상승한 72,800원,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88% 상승한 4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양사는 반도체 경기둔화와 일본 정부의 반도체 생산소재 수출 규제까지 겹쳐 가격하락으로 인해 낸드플래시 감산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하여 낸드플래시의 재고 소진과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음에 따라 외국계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박성규기자 (sk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