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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알톤스포츠, 박원순 자전거 고속도로 조성 소식에 자전거 시장 확대 기대감에 상승세

발행일 : 2019-07-15 10:33:45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를 세계 최대 자전거 천국으로 만들것이라는 발표에 자전거 업체인 알톤스포츠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톤스포츠는 15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11.07% 상승한 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세계 최대 수준의 '차 없는 거리' 제도인 콜롬비아 보고타의 '시클로비아'(ciclovia)에서 영감을 얻어 구상을 발전시켰다는 발표다.

현재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 시장은 보고타 시클로비아 현장을 찾아 "'사람 중심의 자전거 혁명'을 루겠다"며 "서울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자전거 하이웨이'(CRT)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기존의 자전거 도로망이 차도 옆 일부 공간을 할애하는 불안한 형태였다면 CRT는 차량, 보행자와 물리적으로 분리돼 자전거만을 위한 별도의 전용도로 시설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자전거 간선망은 한강 자전거 길을 중심으로 한 동서축에 의존했다"며 "앞으로 남북축을 더해 막힘이 없는 자전거 도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톤스포츠는 자전거 및 자전거 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규기자 (sk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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