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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日 수출규제 핵심소재 국산화에 케이맥, 동진쎄미캠 등 반도체관련주 상승세

발행일 : 2019-07-15 15:17:03

日 수출규제에 맞서 정부가 반도체 소재 산업 국산화에 매년 1조를 집중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맥은 15일 오후 3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4.62% 상승한 12450원, 동진쎄미캠은 전일대비 28.78% 상승한 1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포토레지스트(감광제)와 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핵심 소재 규제에 이어 전자소재로도 한국 수출 절차를 강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 포토 레지스트의 91%가 일본에서 수입되는 만큼 국내 반도체업계를 겨냥한 경제 보복 조치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맞서 정부와 여당, 청와대가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개발에 매년 1조원 수준의 집중 투자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향후 국내산 소재의 사용 비중을 높여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동진쎄미켐등 국내 반도체 소재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중이다.

한편 케이맥은 레지스트가 사용되는 포토 공정의 관리에 필수적인 박막 두께 측정기 등의 FPD 측정 및 검사장비를 주요제품으로 사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규기자 (sk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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