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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터뷰] '사물사답' 멜로망스 김민석, "연기도 음악도 자연스럽게 닿길" (종합)

발행일 : 2019-08-31 12:32:21

[RPM9 박동선기자] 멜로망스 김민석이 첫 연기도전작인 뮤직 웹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이하 '사물사답')'과 함께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최근 서울 신사동 카페 525에서 웹드라마 '사물사답' 주연배우인 멜로망스 김민석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민석은 멜로망스로서 선보이는 음악만큼 부드러운 듯 단단한 모습으로 첫 연기도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향후 행보들을 이야기했다.

◇멜로망스 김민석 "연기도전 고민 많았다"

'사물사답'은 현재-과거-현재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녀 4인의 이야기에 추억의 명곡들을 리메이크 형태로 매치한 뮤직 웹드라마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김민석은 과묵하지만 내 사람에게는 헌신적인 싱어송라이터 김석영 역을 맡아 커플관계로 등장하는 배우 정예서(이수정 역)과 송승현(FT아일랜드, 우만수 역), 정예진(은하수 역)등과 주연 4인구도를 이룬다.

김민석은 '사물사답'으로의 연기도전에 얽힌 스스로의 마음을 '설렘과 부담'으로 설명했다. 그는 "10년째 가수로 소개되다가 한순간 배우로 불리는 게 아직까지 좀 어색하다"라며 "사실 첫 연기도전에 있어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저를 염두에 두고 드라마를 계획했다는 말씀을 듣고서 도전을 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멜로망스 김민석, "격한 감정신과 비주얼에서는 스스로 아쉽"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시청자들 사이에서 '사물사답' 속 멜로망스 김민석의 연기는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하지 않다고 평가된다. 이는 외부적으로 알려진 그의 성격과 함께 초심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연기로서 잘 보여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터뷰 간 김민석은 "배우로 활동중인 동생(김우석) 어깨너머로 보던 연기를 처음 하게 되면서 '누를 끼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려고 했다"라는 말과 함께 극중 자신의 모습을 위한 노력들을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견해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김민석은 "실제 무뚝뚝한 모습이나 자기 사람을 챙기는 부분처럼 실제 제 모습과 같은 부분 외에 체중감량이나 연기톤, 몸짓 등에 있어 동생(배우 김우석)과 친한 형인 배우 박재민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중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 조곤조곤한 스타일과는 다른 격한 감정신이 좀 어렵기도 했고, 비주얼적으로도 조금은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 그 부분을 시청자분들께서 잘 봐주시니 그저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멜로망스 김민석 "연기도전 통해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겨"

이렇듯 멜로망스 김민석은 자신의 첫 연기와 그에 따른 평가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음악가로서도 배우로서도 익숙해지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김민석은 "첫 연기도전이었기에 100점 만점 중 10점으로 생각할만큼 부족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뭐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마음을 다잡게 된 것이 크다"라며 "또 현재 준비중인 솔로앨범 작업 와중에서도 감정이 좀 더 깊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을만큼 음악에도 영향을 좀 받은 듯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뭔가를 욕심내기보다는 주어진 바에 대해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연기를 꾸준히 배우며 드라마나 뮤지컬에도 도전해보고 싶고, 이와 함께 음악적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멜로망스 김민석 "내달말쯤 서정적 솔로앨범 발표, 군입대 전까지 음악행보"

'사물사답'으로 연기까지 스펙트럼을 넓힌 김민석. 그는 올해말 또는 내년초 군입대 계획과 함께 우선적으로 멜로망스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모습을 드러낼 것을 최근 밝히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인터뷰 간 김민석은 군입대 직전까지 펼칠 일련의 활동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특히 내달말 또는 10월 초쯤 발매될 솔로앨범에 얽힌 이야기들을 비교적 상세히 전하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멜로망스 김민석은 "올해말쯤 군입대를 계획하면서 솔로앨범과 멜로망스 활동을 순차적으로 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특히 솔로앨범은 노리플라이 권순관 님과 권영찬, 슈퍼밴드 자이루 등과의 작업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다소 밝은 톤에 가까운 멜로망스와는 다른 좀 더 서정적인 느낌의 발라드곡으로 이뤄져 색다른 느낌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마지막으로 멜로망스 김민석은 "듣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음악을 선보이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에는 연기로 내추럴하게 그를 표현하고자 했다. 많은 분들의 애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연말까지 솔로와 멜로망스 활동을 계획중이며, 군복무 이후에도 꾸준한 모습으로 더욱 다가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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