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정치·경제·사회
HOME > 정치·경제·사회 > 증권

디케이티, 갤럭시폴드 출시 소식에 '삼성 폴더블폰용 FPCA' 개발완료 부각↑

발행일 : 2019-09-06 09:17:40

접었다 펴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가 국내 처음 출시된다는 소식에 관련 부품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폴더블폰 부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디케이티가 부각되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 출시로 폴더블폰 관련주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모양세다. 화면 보호막과 힌지 부분 등을 보강한 완성도 높은 갤럭시 폴드를 시작으로 화웨이, 샤오미, 오포, 모토로라 등 글로벌 IT업체들도 폴더블폰 출시에 주력하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 폴더블폰 대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점쳐진다.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인체인 컨설턴츠(DSCC)에 따르면 올해 36만대로 예상되는 폴더블폰의 출하량이 2023년 688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FPCB를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인 연성회로기판실장부품(FPCA)를 만들고 있는 디케이티는 폴더블폰 부품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폴더블폰에 최적화한 부품을 개발해 올해 갤럭시S9 등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한 바 있으며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비에이치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지훈 SK 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케이티는 삼성전자 폴더블폰용 FPCA 개발은 끝마쳤다. 올해부터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박성규기자 (skpark@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