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시니어 재능마켓을 표방한 쉐어러스가 서비스 론칭 1년 6개월 만에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으로 경험공유플랫폼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3월, 쉐어러스는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와 함께 ‘교보북살롱’ 프리미엄 독서모임을 론칭했다. 독서모임 안에 월 1회 원데이 클래스를 포함해 작가와의 만남, 특별강연, 네트워킹 파티 등 새로운 형태의 복합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새로운 형태의 협력 에코시스템, 플러그인 비즈니스 시스템 구축
브랜드 매니저 이혜림 과장은 “교보북살롱은 정교한 파트너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협업을 통해 물리적인 리소스 비용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모두의 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새로운 형태의 협력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교보문고는 ‘배움’이라는 오프라인 공간과 타깃 마케팅을 지원하여 교보북살롱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그 외에도 원데이 클래스의 파트너 강사들과 출판사와의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양질의 클래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플러그인 비즈니스 모델이라 가능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 경험공유플랫폼의 성장 비전 <Your Experience, Our Future>
쉐어러스 이병훈 대표는 “쉐어러스는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가는 ‘경험공유플랫폼’입니다. 쉐어러스 플랫폼은 시니어의 경험과 책에서 나오는 간접 경험을 각각 ‘클래스’와 ‘독서모임’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경험공유를 통해 현재를 만족하고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쉐어러스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플랫폼을 통해 경험이라는 무형의 자산을 다양한 서비스의 형태로 공유하겠다는 쉐어러스의 비전을 밝혔는데, 최근 쉐어러스는 국내 대형 서점과 함께 ‘교보북살롱’ 프로그램과 유사한 형태로 협업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 클래스와 독서모임이 결합된 <교보북살롱>의 급성장
교보북살롱은 현재 광화문 중심으로 7월에 합정, 광교, 대구, 울산, 창원점으로 확장됐고, 9월에 강남과 독산 지역까지 오픈했다. 교보북살롱은 165,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멤버십 비용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누적으로 1,000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했다.
타 독서모임과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 이혜림 과장은 “쉐어러스가 클래스 중심의 사업을 전개하다보니 독서모임과 함께 인기 원데이 클래스가 접목된 형태를 고객분들이 가장 좋아하시고, 정기적인 네트워킹 파티에 대한 만족도도 높습니다.”라며, 새로운 복합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명실상부한 경험공유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플러그인 비즈니스 시스템 도입을 원하는 다양한 기업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프라인 클래스와 독서모임은 오래전부터 있었던 레거시 서비스이지만, 플러그인 비스니스 시스템과 같이 혁신적인 모델과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는 쉐어러스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