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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中·동남아 자회사 CGI 연계 투자유치…CGI 홀딩스 지분 28.57% 매각

발행일 : 2019-11-18 15:16:31

[RPM9 박동선기자] CJ CGV(대표 최병환)가 자회사 지분 매각을 통해 중국·동남아 지역 시장 진출을 향한 내실을 다진다.

18일 CJ CGV 측은 주식공시를 통해 중국·동남아 진출 자회사인 CGI 홀딩스 지분 28.57%를 MBK파트너스·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에 매각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CJ CGV의 CGI 지분매각은 재무구조 개선 및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 등을 위한 바로서, 이들이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에 대한 금융시장의 정확한 평가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J CGV, 中·동남아 자회사 CGI 연계 투자유치…CGI 홀딩스 지분 28.57% 매각

해당 지분매각은 CJ CGV가 지배구조 변경과 함께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사업을 자회사 CGI로 통합, 매각비율에 해당하는 신주(28.57%)를 외부투자자에게 발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거래 종결 후 CJ CGV는 CGI 홀딩스 지분 71.43%를 보유하게 되며, 투자금 납입과 함께 기업부채비율과 순차입금 감소(3336억원) 등의 재무개선 효과를 갖게 된다.

이동현 CJ CGV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계약은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영화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외자 유치를 통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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