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악동뮤지션·MC몽·아이유가 2019년 후반부 음원강자로 확인됐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제 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해 음악산업계에서 맹활약한 인물의 공로를 치하하는 새해 음악축제다.
2019년9~11월 '올해의 가수상(음원부문)'에는 악동뮤지션·MC몽·아이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각각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인기(ft.송가인, 챈슬러), Love Poem 등으로 국내외 음악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에 따라 상을 수상했다.
MC몽은 영상을 통해 지난해 저는 다시 음악을 시작했다. 할 줄 아는 게 음악밖에 없었기에 그랬다. 뜻밖의 사랑을 받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맞이했다. 지금 받은 상은 못난 제 음악을 들어주신 팬과 대중분들이 전해주신 숙제라 생각한다.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앨범단위로 낸 선공개곡이라 걱정했는데 너무나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제가 덩달아 위로받았던 곡이다.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들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