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디자인하우스가 '제 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대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디자인 업계의 감각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21일 디자인하우스 측은 서울 중구 장충동2가 신사옥에서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아트디렉터 선정전 '앙코르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하우스 사옥 이전 및 디자인 전문 갤러리 모이소를 기념함과 동시에, 서울 에디션(Seoul Edition)을 주제로 펼쳐진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대표 콘텐츠들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의미를 띤다.
특히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아트디렉터가 선정한 디자인 전문 브랜드와 영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OO서울’ 주제전 참여 팀들의 콘텐츠를 재구성한 바와 함께, △스튜디오 신유(STUDIO SHINYOO) △아트퍼니처 원서(ONESEO) △스튜디오 학(STUDIO HAK) △워킹 페이퍼 디자이너 이건희 △지도 제작 프로젝트 그룹 아마추어 서울(AMATEUR SEOUL) △일러스트레이터 오이웍스(52WORKS) △오브제 색연필 알록(ALOC)의 디자이너 김동휘 △로(LO) 스튜디오 △전통을 재해석한 ‘뚜까따(TUKATA)’ △‘본즈(VONZ)’ 등 앙코르 전시 참가작가 및 작가와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함으로써 국내 디자인업계의 감각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를 분명히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아트디렉터 선정전 '앙코르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토크콘서트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국내 디자인 콘텐츠를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해온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고자 앙코르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자인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하고, 이를 소비할 수 있는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자인하우스는 1976년 월간 [디자인] 발행과 함께 국내 디자인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콘텐츠 미디어그룹으로, 1994년부터 진행해온 '서울리빙디자인페어'와 2002년부터 진행중인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등을 주최하며 국내 디자인 산업의 위상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