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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원 드루벨트 세계 최초로 국내 골퍼에게 팔려

발행일 : 2020-01-30 11:17:10
1,300만원 드루벨트 세계 최초로 국내 골퍼에게 팔려

필드 패션의 완성은 벨트다. 의류, 모자, 신발로 기본 스타일을 꾸미지만 허리를 감싸주는 벨트가 패션의 포인트다. 벨트 종류는 많지만 리 웨스트우드, 박성현을 비롯 투어 프로들이 가장 애용하는 제품은 ‘드루(druh)벨트’ 다.

드루벨트는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로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하던 사이먼 허드에 의해 만들어졌다. 허드는 골프웨어에 잘 어울리면서도 매력적인 벨트와 버클을 디자인하는 데 집중해 60종의 프리미엄 가죽 스트렙과 교환이 쉬운 110종의 버클을 만들어 단숨에 유럽과 미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현재 25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300명 이상의 투어 프로가 착용해 넘버원 벨트의 위치를 굳혔다.

드루는 최근 강남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면서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6,500가지 조합이 가능한 ‘올드루 콜렉션’의 주인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이 콜렉션은 드루의 모든 제품을 망라하는데 가격이 1,300만원으로 초고가의 골프채를 구입하는 골프 마니아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 핫한 아이템이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평소 드루벨트를 즐겨차는 골퍼 이광원(47세, 경상남도 진주시)씨로 “ 다양한 패션에 어울리는 벨트는 드루가 최고이기에 구입하게 됐다”고 구매 소감을 밝혔다.

드루는 이번 판매를 계기로 0.01% 상위 골퍼를 위한 ‘올드루 콜렉션’ 마케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드루 강남점을 통해서만 판매되는 이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60종의 스트렙, 110종의 버클 외에 고급진열장을 제공하며 특히 2월말 한정 구매 고객 전원에게 드루벨트 후원선수인 박성현 프로가 출전하는 첫 대회 항공 및 숙박권이 포함된 응원 패키지(300만원 상당)를 제공하기로 했다.

‘올드루 콜렉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올해 개최되는 남녀 프로골프대회의 홀인원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유명 연예인 협찬을 통해 최고 패셔니스타의 필수템으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드루 강명호 대표는 “올드루 콜렉션은 가격이 비싼지만 패션을 중요 시하는 한국 골퍼들이 한번쯤 소유하고 싶은 벨트다”면서 “드루의 진가를 이 제품을 통해 알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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