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디즈니 팝' 비해 유저 편의성↑…‘디즈니 팝’ 유저 대상 ‘디즈니 팝 타운’ 이전 계획

일본과 아시아 지역 큰 인기를 끈 ‘디즈니 팝 타운’이 국내에도 서비스 된다. 다만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디즈니 팝’과 주요 콘텐츠가 동일해 선데이토즈는 기존 ‘디즈니 팝’ 유저들을 대상으로 ‘디즈니 팝 타운’으로 데이터 이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기존 ‘디즈니 팝’의 경우 서비스는 유지하되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선데이토즈는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끈 모바일 퍼즐 게임 ‘디즈니 팝 타운’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즈니 팝 타운'은 디즈니 IP를 활용한 코스튬과 퍼즐 스테이지가 특징으로 퍼즐을 풀면서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미션을 전개하는 장르 결합형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인기를 끈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카카오 기반의 게임 서비스를 통해 친구들과 점수로 경쟁하는 한편 초대, 하트 선물 등 협력하는 재미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선데이토즈는 '디즈니 팝 타운' 사전 예약을 기념해 내달 23일까지 카카오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과 친구 초대 등을 완료한 참여자들에게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현재 서비스 중인 ‘디즈니 팝’의 경우 운영은 유지하되 올 1분기부터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 결제 서비스 등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또 기존 ‘디즈니 팝’ 유저들을 대상으로 이전을 공지하고, 이전을 원하면 기존 데이터를 ‘디즈니 팝 타운’으로 완벽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디즈니 팝 타운'은 '디즈니 팝'보다 유저 편의성을 높인 게임”이라며 “기존 '디즈니 팝' 유저들들도 기존 데이터 그대로 불편함 없이 '디즈니 팝 타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 팝'은 계속 이용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업데이트와 결제를 제외한 고객 지원과 운영 서비스는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