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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CONNECT, BTS 뉴욕 방문…'글로벌 아티스트' 소통력 발휘

발행일 : 2020-02-21 11:36:30

[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이 현대미술 프로젝트 'CONNECT, BTS' 전시현장 방문과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다각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1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방탄소년단이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 피어 3(Brooklyn Bridge Park Pier 3)에 설치된 '뉴욕 클리어링 (New York Clearing)'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조각가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의 첫 야외 대형 설치물이자 22명의 작가·큐레이터와 함께 세계 5개 도시에서 펼쳐진 프로젝트 'CONNECT, BTS'의 마지막 전시를 살펴보는 취지로서 이뤄진 것이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는 최근 영국 출신 작가 앤 베로니카 얀센스(Ann Veronica Janssens)의 대규모 공간 설치 작품과 한국 작가 강이연을 중심으로 한 아카이브 전시 섹션 등으로 구성된 'CONNECT, BTS 서울'에 방문한 바와 함께, 글로벌 아미(ARMY, 팬덤명)와의 적극적인 호흡과 더불어 ‘다양성에 대한 긍정’, ‘연결’, ‘소통’ 등 방탄소년단이 추구하는 음악철학이 지닌 확장의 의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바로서도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안토니 곰리는 멤버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세계 곳곳의 도시들과 예술가들이 모여 연결되는 무언가를 만든다는 게 정말 멋진 것 같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결과 소통이 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정말 근사하다”라며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멤버들 역시 전시장 AR 도슨트를 통해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님들의 퍼포먼스를 통해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무엇이 서로를 연결하고 화해시키고, 치유하게 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일상 속에서도 예술적 영감은 만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 각 작품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이번 프로젝트에 협업한 아티스트로서 그 취지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CONNECT, BTS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울 등에 이어 내달 27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펼쳐지는 전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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