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방송프로그램 출연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행보의 서막을 올렸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2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방탄소년단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록펠러 플라자(Rockefeller Plaza)에서 진행된 미국 NBC 모닝쇼 ‘투데이 쇼(TODAY SHOW)’, 타임 스퀘어(Times Square)에서 펼쳐진 MTV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투데이 쇼’, ‘MTV FRESH OUT’의 출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점령한 밴드”·“세계적인 현상(Global phenomenon)이자 ‘그래미 어워즈’에서 퍼포먼스를 펼친 최초의 한국 가수” 등의 방송소갯말처럼 글로벌 영향력을 지니게 해준 아미(팬덤명)에게 새 앨범이 지닌 매력을 더욱 직접적으로 전하기 위한 바로서 펼쳐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송 간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이 ‘글로벌 센세이션(Global sensation)’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이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뛰어넘기 때문이다”라고 답하며 자신들의 음악적 메시지를 분명히 하면서,  앨범 ‘MAP OF THE SOUL : 7’에 대해서는 “우리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그림자와 빛을 동시에 인정한다는 큰 다짐이자 선언을 담았다”라고 말해 앨범매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진=NBC Nathan Congleton 제공>

여기에 “아미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돌려드리고 싶다”고, “방탄소년단은 아미 없이 완성될 수 없다”라고 전해 팬클럽 아미를 향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렇듯 방탄소년단은 지난 1월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서 선공개 곡 ‘Black Swan’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데 이어, 컴백 직후 미국 NBC, MTV 채널의 방송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컴백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ON’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