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JTBC콘텐트허브가 사명변경과 함께 글로벌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걸어나간다.

26일 JTBC콘텐트허브 측은 사명을 'JTBC스튜디오(JTBC studios)'로 변경한다고 전했다.

JTBC스튜디오 사명변경은 콘텐츠 기획-개발-제작-투자-유통 등의 일련의 스튜디오로서의 체계를 갖춘 바를 바탕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간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라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하우스(SKY캐슬·눈이부시게)·콘텐츠지음(이태원클라쓰 공동제작)·BA엔터테인먼트(영화 '범죄도시')·퍼펙트스톰(영화 백두산 공동제작)·하우스픽처스·nPIO 등 드라마 영화제작레이블과 워크맨·와썹맨 등 디지털예능을 제작하는 '룰루랄라'와 음원·콘서트/공연·MD 등 뮤직매니지먼트 등 JTBC스튜디오의 각 사업영역들이 체계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시규 JTBC스튜디오 총괄대표는 "미디어사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콘텐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적-물적 조건을 갖추고 유통 전반의 경쟁력까지 확보해야 한다"라며 "이 시스템이 하나의 조직 안에서 이뤄지면 노하우가 쌓여 우수한 미디어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도 커진다. 앞으로 JTBC스튜디오가 콘텐트의 질적-양적 경쟁력을 갖추고 사업적 노하우를 축적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