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아이유, IZ*ONE(아이즈원) 등이 2020년 8주차 음악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표 아티스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 2020년 8주차 부문별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8주차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은 방탄소년단과 아이유, IZ*ONE 등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 스페이스A·현진영 등 90년대 아티스트들이었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정규4집 ‘MAP OF THE SOUL : 7’과 함께 차트 집계사상 최다 첫 주차 판매량을 기록,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9주 연속 1위를 지켜가고 있는 소셜차트2.0 부문과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준 사례로 인식되고 있다.
아이유는 화제작 '사랑의 불시착'의 피날레를 장식한 OST ‘마음을 드려요’를 통해 디지털·스트리밍 부문 1위를 차지, 2관왕의 타이틀을 달성했으며, 다운로드 부문에서는 데뷔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IZ*ONE (아이즈원)의 ‘FIESTA’가 정상을 기록했다.
스페이스A·현진영 등 90년대 아티스트들은 뉴트로(New+Retro) 분위기에 따른 소위 '온라인 탑골공원 신드롬'과 함께 방송·공연영상 조회수 상승을 기록하며, 소셜차트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8주차 음악대중은 신구 인기 아티스트들을 다양하게 선호하는 분위기를 드러냈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