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KBS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명작 드라마라인업들을 유튜브 멤버십을 통해 선보인다.
4일 KBS미디어 측은 유튜브 채널 'KBS DRAMA CLASSIC'의 멤버십(월정액) 도입과 함께 70여 프로그램 풀 VOD서비스에 나선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멤버십은 월 정액지불과 함께 회원전용 게시물과 실시간 스트림, 맞춤 채널 배지와 이모티콘 등의 혜택을 주는 서비스다.
이번 KBS의 유튜브 채널멤버십 도입은 Wavve, 넷플릭스 등 OTT플랫폼으로 노출되는 신작 콘텐츠와 함께 소위 '탑골콘텐츠'로 불리는 레트로 콘텐츠 수요를 동시에 충족함으로써, KBS가 지닌 드라마 콘텐츠 IP 역량과 파급력을 높인다는 목적을 띤 것으로 볼 수 있다.
KBS는 유튜브 멤버십 도입과 함께 'KBS DRAMA CLASSIC' 채널을 통해 토지·불멸의이순신·해신·추노·공주의남자·화랑·7일의 왕비 등 사극 30여편(1단계, 월 1990원)과 사랑이 꽃피는 나무·첫사랑·젊은이의 양지·가을동화·태양의 후예·흑기사·구르미그린달빛·프로듀사·쌈마이웨이 등 명작 40편(2단계, 월 2990원) 등 드라마 풀VOD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용의눈물', '학교시리즈' 등의 실시간 스트리밍, 구작 드라마 클립VOD 등 다양한 콘텐츠 공개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