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는 상담심리학과가 최근 성상담 전문가인 템플대학교 일본 캠퍼스의 스크론스키(Skowronski) 교수를 초청해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상담심리학과는 지난 201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해외 상담전문가와 교수를 초청해 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이버 특강은 경희사이버대 KHCU 글로벌스튜디오에서 온라인 강의로 제작됐다.
이번 온라인 특강은 전문 통역사의 통역과 강의자료 한글 번역판을 이용해 촬영이 진행됐다. 모든 과정을 함께 한 고정은 교수는 “학생들과 직접 대면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미디어 개발처의 전문적인 온라인 강의 제작 과정을 해외 교수에게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이어져 의미가 있었다”며 “상담심리학과 재학생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특강을 통해 올해 개설된 ‘직업심리학’과 ‘직업상담학’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직업심리학과 직업상담학은 국가자격증인 직업상담사 준비에 필요한 교과목으로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과목은 2020학년도 1학기부터 교육과정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