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가수 하성운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동참, 선한 영향력을 또 한번 발휘한다.
19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온라인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하성운과 함께하는 ‘Safe Water, Save Lives!’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염된 식수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는 하성운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성운의 캠페인 참여는 '세계 물의 날'인 3월22일이 생일이라는 특별한 인연과 함께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오염된 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겠다는 기본취지에 공감해 재능기부 형태로 함께하게 된 것이다.
하성운이 동참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Safe Water, Save Lives!’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인 기부금은 오염된 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식수정화제와 구강수분보충염, 수동식 펌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하성운은 “세계 물의 날이 생일인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오염된 물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제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감사하겠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오래도록 생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한 관심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하성운씨의 이름이 물하, 이룰성, 구름운으로 이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생일과 이름에서 물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하성운씨가 함께해줘 더욱 특별한 캠페인이 마련됐다.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의 정성이 모이면 희망의 물, 생명의 물을 길어 올릴 수 있다. 깨끗한 물로 어린이의 생명을 지켜내는 이번 캠페인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