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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iHQ, 방송사업 MOU 체결…샌드박스 채널 론칭 등 MCN-케이블 간 연대 신호탄

발행일 : 2020-04-23 14:58:48

[RPM9 박동선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종합미디어그룹 iHQ와 함께 MCN-케이블 간 연대를 통한 새로운 방송생태계 트렌드를 만들어나간다

샌드박스 측은 최근 iHQ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방송 채널 사업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협약식에는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와 김봉주 iHQ 전무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샌드박스와 iHQ의 사업제휴는 MCN과 케이블의 연대라는 새로운 방송 트렌드를 만드는 첫 신호탄으로서 의미가 크다.

특히 샌드박스 케이블TV 채널 론칭을 토대로 한 도티·유병재·엔조이커플·라온 등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정규 프로그램 편성을 비롯해 △장혁, 김유정, 조보아 등 iHQ 소속 아티스트와 샌드박스 크리에이터들의 컬래버 콘텐츠 기획제작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발굴  등의 협업을 토대로 시청자와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를 모두 만족시키는 방송계의 새로운 시너지를 유도한다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는 “채널사업 뿐 아니라 매니지먼트, IP 제작 사업 등에 있어 높은 전문성을 자랑하는 IHQ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샌드박스와 샌드박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더 많이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으로 도티 외에도 개그맨 유병재, 장삐쭈, 총몇명, 떵개떵, 라온, 풍월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36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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