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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NT 스테이지] 문종업, '에너제틱 B.A.P 벗고 본연의 청춘힙합을 입다' [HEADACHE 종합]

발행일 : 2020-05-07 16:05:04

[RPM9 박동선기자] 무대를 부술 듯 강렬한 힙합전사 B.A.P에서 솔로로 돌아온 문종업의 청춘매력이 본격 펼쳐진다.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가수 문종업 첫 싱글 'HEADACHE(헤드에이크)'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더그루브컴퍼니 제공 <사진=더그루브컴퍼니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아나운서 홍재경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HEADACHE 무대 및 뮤비 △기자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이틴무비 급 청량힙합' 문종업 HEADACHE

문종업은 2012년 그룹 B.A.P 멤버로 데뷔,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앞세운 음악무대로 국내외 팬들을 매료시킨 바 있는 아티스트다.

싱글 'HEADACHE(헤드에이크)'는 더그루브컴퍼니 전속계약과 함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작품이다.

사진=더그루브컴퍼니 제공 <사진=더그루브컴퍼니 제공>

문종업은 "전 회사와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회사를 만나 여태껏 생각해왔던 바를 바탕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앨범을 만들고자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인 'HEADACHE'는 티징콘텐츠에서 보여진 뉴트로톤의 다채로운 색감에서 보듯 B.A.P 당시의 강렬함과는 사뭇 다른 흐름을 보여주는 펑크팝 곡이다.

실제 무대와 뮤비로 접한 'HEADACHE'는 청량한 느낌의 하이틴 힙합을 보는 듯했다.

사진=더그루브컴퍼니 제공 <사진=더그루브컴퍼니 제공>

힙합리듬과 피아노리프 기반의 멜로디와 묵직한 베이스의 조합이 주는 경쾌함 속에 산뜻한 문종업의 보컬이 더해져 청량한 분위기를 이끈다.

또한 그루브한 느낌을 주는 안무동작으로 이뤄진 퍼포먼스는 곡의 청량한 흐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 청춘힙합의 감각을 완성한다.

이는 B.A.P 당시 파괴감 있는 넘치는 에너제틱 힙합전사로서의 존재감과는 사뭇 달리 편안하고 유쾌한 20대 청춘 문종업 본연의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사진=더그루브컴퍼니 제공 <사진=더그루브컴퍼니 제공>

이러한 모습은 뮤비에서도 잘 드러난다. 다채로운 색감과 청청스타일·오버핏 의상이 주는 뉴트로 감각과 함께 짝사랑 테마의 산뜻하고 부드러운 영상의 흐름은 하이틴 영화를 연상케함은 물론, 곡이 지닌 생기발랄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문종업은 "B.A.P 당시의 강렬한 모습에서 벗어나 솔로로서 처음 나서면서 저라는 아티스트가 가진 본연의 유쾌하면서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무대로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기획부터 곡까지 전반적인 것을 각계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진행했다. 전적으로 나서지는 않았지만 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각도로 신경썼다"라고 말했다.

사진=더그루브컴퍼니 제공 <사진=더그루브컴퍼니 제공>

◇문종업, "하고싶고 잘할 수 있는 본연의 음악매력으로 다가설 것"

전체적으로 첫 싱글 'HEADACHE(헤드에이크)'는 팬을 향한 짝사랑을 앓고 있는 문종업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좀 더 편안하게 다가서기 위해 본연의 유쾌청량 매력을 표현해낸 작품이라 볼 수 있다.

문종업은 "팀활동 당시는 부담이나 무대준비 과정을 나눠할 수 있었지만 혼자서 하다보니 어려움을 조금 겪긴 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이 배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더그루브컴퍼니 제공 <사진=더그루브컴퍼니 제공>

이어 "데뷔때부터 현재까지 롤모델인 크리스 브라운과 마찬가지로, 제가 하고싶고 잘할 수 있는 음악들을 선보이면서 솔로가수 문종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제 첫 걸음이니 더욱 더 기대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종업은 이날 오후 6시 첫 싱글 'HEADACHE' 발표와 함께, 오는 8일 KBS2 뮤직뱅크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데뷔활동에 나선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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