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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2020년 1분기 실적공개…판매매출 바탕 영업익 116억원 달성

발행일 : 2020-05-07 18:02:51

[RPM9 박동선기자]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최진희)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콘텐츠 가치확대에 힘입어 성장흐름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다.

7일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한국거래소 공시채널 KIND를 통해 2020년도 1분기 실적(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을 공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2020년 1분기 간 전년 같은기간보다 7.6%상승한 1203억원의 매출과 함께 116억원의 영업익(전년 동기대비 5.5%↑)을 기록했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제공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제공>

세부적으로 판매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 성적인 669억원(전년대비 19.1%↑)을 기록했으며, 편성매출도 452억원(전년 동기 대비 2.5%↑)을 달성했다.

또한 콘텐츠 제작인력인 크리에이터도 ‘스토브리그’ 정동윤 감독을 포함해 전년동기대비 50명 증가한 211명을 확보했다.

이러한 스튜디오드래곤의 견조한 성장흐름은 는 '나 홀로 그대' 넷플릭스 공급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OTT향 콘텐츠들의 판매증가와 해외판매 확대, 비용 안정화 등의 영향이 크다.

자료=스튜디오드래곤 제공 <자료=스튜디오드래곤 제공>

스튜디오드래곤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및 OTT 경쟁 심화 등의 탄력에 따른 신규 콘텐츠 가치 확대를 발판으로 ‘더 킹 : 영원의 군주’,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채널 다각화, 해외 판매 가격 인상 및 국내 VOD 확대 등 사업 효율화에 집중함과 더불어, 미국 등 현지 크리에이터 확보를 지속추진하며 2분기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경영기획실장은 “2020년 1분기는 외형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장 체력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컨텐츠의 가치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발판 삼아 해외 진출 가속화를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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