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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온리원오브, '아트팝의 트렌디한 스핀오프' (Produced by [ ] Part 1 쇼케)

발행일 : 2020-05-21 12:57:38

[RPM9 박동선기자] 온리원오브가 대세 힙합 프로듀서들과의 만남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서정적인 감각을 한결 자유롭게 전한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21일 온리원오브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 온라인 간담회가 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타이틀곡 'Angel(엔젤)' 뮤비상영 △수록곡 하이라이트 감상 △기자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온리원오브 아트팝의 트렌디화' 온리원오브 'produced by [  ] part 1’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는 지난 1월 싱글 'unknown art pop 2.1' 이후 4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 앨범은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 등 대세 힙합 프로듀서들의 가세와 함께 지난해 5월 데뷔앨범 'dot point jump'부터 시작된 이들의 '점-선-면' 음악적 세계관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의미를 갖는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러브와 준지는 "다소 생소한 앨범제목일 수 있다. [ ]의 의미는 온리원오브의 여러 음악적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취지를 표현한 것이다. 저희의 점-선-면 음악세계관을 완성하기 위한 또 다른 선의 모습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앨범은 총 3트랙으로 구성된다. 그레이가 프로듀싱한 EDM-힙합 크로스오버곡 'Angel'이 전면에 선다.

또 △영미권 정서와 대중적 트렌디 감각의 조화 속에서 애틋한 사랑의 의미를 표현한 차차말론 협업곡 '너-거짓말-나' △'picassO'·'dOra maar' 등과 연결된 온리원오브 특유의 음악감각을 담은 보이콜드 협업곡 'designer' 등 전작과 연결된 정서를 색다른 컬러로 보여주는 작품이 뒤를 받친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리에는 "앨범 수록곡 모두 타이틀곡이라할만큼 완성도 높다. 타이틀곡 'Angel'은 EDM비트와 힙합 크로스 오버곡으로 다같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규빈과 밀은 "아티스트로서 프로듀서로서 꿈에 그리던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프로듀서님들 모두 재밌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정성+트렌디함의 크로스오버' 온리원오브 'Angel'

타이틀곡 'Angel'은 데뷔곡 'savanna'와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sage' 등에서 표현한 선악스토리를 트렌디한 톤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뮤비로 본 'Angel'은 기존 온리원오브의 서정적인 무대를 원작으로 한 '스핀오프'로 비쳐진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기존 타이틀곡의 대 주제인 선악관념을 상징하는 '천사'라는 존재를 그레이 특유의 힙합 사운드와 EDM의 적절한 조화로 트렌디하게 소화해낸 부분이 맨 먼저 눈길을 끈다.

또한 네온컬러 의상과 현대적 느낌의 다양한 오브제, 영상표현 등 트렌디한 표현은 기존 온리원오브의 서정적인 무대감각을 한층 더 편하고 자유분방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문을 여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물론 그 와중에서도 온리원오브 특유의 칼군무와 정서적 측면을 고스란히 담아가는 모습도 다각적으로 펼쳐진다. 이는 곧 이번 앨범에서 추구하는 '서정성과 트렌디의 크로스오버'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바로 보여진다.

나인은 "형광컬러 배경과 함께 우울한 표정과 미소 반전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표현장치들을 담고 있다. 준지의 프리스타일 독무를 비롯한 다양한 퍼포먼스들은 뮤비는 물론 무대에서도 다각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리에와 러브는 "타이틀곡 'Angel'은 점선면 세계관 속에 저희의 새로운 색깔을 더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곡"이라며 "전체적으로 유사한 흐름으로 보여졌던 저희 음악을 색다른 분위기로 바라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온리원오브 "성공한 아티스트보다 가치있는 아티스트 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전체적으로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는 그레이·보이콜드·차차말론 등 인기 프로듀서의 가세와 함께 완성된 트렌디한 음악성격과 함께, 자신들만의 음악감각을 다채롭고 유연하게 보여주려는 온리원오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규빈은 "저희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한층 확실히 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힙합프로듀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기존과는 좀 더 다른 느낌으로 다가설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러브는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 최고 프로듀서님들과 함께 하면서 조금 성장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까지 다소 섹시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좀 더 자유분방한 저희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데뷔 1년을 맞이해 한층 더 성장한 저희의 모습을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리에는 "처음에는 하는 것마다 서툴고 배우는 단계였다. 지금도 배워나가고 있지만 저희만의 색깔, 강점을 좀 더 알아가는 듯 하다. 성공한 아티스트보다 가치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앞으로의 무대에도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유정, 나인은 "1년동안 쉴새없이 달리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퍼포먼스나 보컬 등 다양한 성장부분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밀과 준지는 "세계 정상을 향하는 대체불가능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팬들과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고, 이번 앨범 활동도 열심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를 발표, 공식활동을 재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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