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가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기업 '키스위 모바일(Kiswe Mobile, 대표 마이크 샤벨, 이하 키스위)'와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글로벌 공연환경의 진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9일 빅히트와 키스위는 공식채널을 통해 최근 양사간 글로벌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빅히트의 콘텐츠 기획력 및 아티스트 IP와 키스위의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원천 기술의 결합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공연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대중에게 최적의 콘텐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특히 빅히트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중심으로 한 '음악 산업의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자는 데 기본적인 목표를 두고 다방면의 사업 및 서비스 확장에 공동대응할 것을 선언하는 바로 의미가 있다.
빅히트와 키스위는 오는 14일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실시간 공연 ‘방방콘 The Live’에서 펼쳐질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으로 팬 수요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석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Global CEO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빅히트의 콘텐츠와 기획력, 키스위의 기술력이 만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혁신의 가능성을 열었다”며 “팬들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빅히트의 철학에 따라, 파트너십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지점을 찾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샤벨 키스위 대표는 “키스위와 빅히트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동안 키스위의 글로벌 스포츠 및 미디어 영역에서의 행보를 음악 영역까지 확장시키며 양사가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이 파트너십이 앞으로 있을 팬 경험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