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오후 관람 가능…인쇄자료 등 복사 서비스 제공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가운데)과 김민호 주택금융공사 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0일 부산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주택금융 아카이브' 개관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금융 전문자료와 역사 기록물을 전시하는 '주택금융 아카이브'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주택금융의 역사'라는 주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나눠 구성된 전시관은 한국의 주택금융과 주택금융공사가 걸어온 발자취 등을 재조명하고 주택금융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택금융 아카이브'에는 국내외 주택금융 전문 자료 1090여종이 비치돼 있으며, 주택금융연표를 통해 주택금융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내부자료실이지만 일반인에게도 공개해 ▲시청각기록물 ▲간행물 ▲전문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인쇄자료의 경우 복사도 가능하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예약을 하면 매주 수요일(공휴일 제외)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이정환 사장은 "전시관 개관을 통해 주택금융 전문 정보와 기록물을 민간에 개방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료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주택금융의 역사는 물론 공사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정환 기자 admor7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