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우수과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 및 투표, 선정의 모든 과정은 디자인학과 홈페이지 및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며, 2020학년도 1학기동안 우수과제를 지도하고 배운 교수진과 재학생에게 영예의 상이 수여된다.
이번 전시회는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맞춰 4년 전부터 시작됐다. 학과에서 매학기 개설 교과목에서 디자인 우수작 3점씩을 선정해 온라인 전시를 진행하고 교과목 지도교수 및 재학생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작품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해 왔다.
서울디지털대 이인숙 디자인학과 학과장은 “본격적인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 이미 2016년부터 '온라인 우수 과제전' 등의 방식을 도입해 왔다”며 "학생들과 지도 교수진이 문제 해결 방식과 결과 도출 방식을 비교하면서, 디자인 관련 학습 능력을 키우고 학습 의욕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는 100% 스마트폰 및 온라인 수강으로 4년제 정규 학사학위와 함께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디자인 분야 ‘문화예술교육사 2급’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 지난해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캘리그라피’와 ‘캐릭터이모티콘디자인’ 과목 개설에 이어 올해는 ‘웹툰디자인’ 과목을 개설한다. ‘웹툰디자인’은 아이콘화된 연속 이미지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웹기반 시각 커뮤니케이션 형식으로 최근 디자인 뿐 아니라 캐릭터, 영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는 분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웹툰디자인'을 온라인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은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가 유일하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내달 9일까지 2020년 2학기 신·편입학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