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뮤직과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젋은 음악가 지원 프로젝트가 피아니스트 문지영-김대진의 앨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3일 유니버설뮤직 측은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스승 김대진이 함께한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집’이 금일 발매된다고 전했다.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집’은 지난해말 유니버설뮤직과 한예종의 MOU에 따라 펼쳐지는 첫 프로젝트 앨범이다.
2014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201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 우승자로서 피아노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행보를 닮은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는 한예종 음악원 예술전문사 과정의 문지영과 스승인 김대진이 슈베르트의 대표 듀엣작품 ‘인생의 폭풍’을 시작으로 ‘환상곡’, ‘가장조 론도’, ‘영웅 행진곡’, 소나티네 작품번호 968 등을 연주한 바가 담겨, 클래식 팬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니버설뮤직과 한예종은 앞으로도 꾸준히 뛰어난 음악가들과 다양한 형식으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