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블랙핑크와 세븐틴,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등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선 K팝 대표 그룹들이 7월 가요계 서막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16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8주차(7월5~11일) 가온차트 부문별 결과를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28주차 음악대중은 블랙핑크·세븐틴·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등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먼저 블랙핑크는 신곡 ‘How You Like That’으로 디지털·스트리밍 등 2개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27주차(6월28일~7월4일) 3관왕(디지털·다운로드·스트리밍)에 이은 2주 연속 정상 달성으로, 아이튠즈 64개국 1위·스포티파이 톱50 2위 등의 글로벌 랭킹과 함께 발매 직후부터 20일째 국내 음원차트 정상, 소셜차트2.0 1위 등을 지키고 있는 것에서 보듯, 1년2개월만의 신곡이라는 기대감과 그에 따른 만족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븐틴은 미니7집 '헹가래'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직전 주 백현(미니2집 Delight)에 밀려 잠시 주춤했던 바를 새롭게 회복한 바로, 최근 활동곡 'Left & Right' 등 앨범 수록곡의 매력과 함께 세븐틴을 향한 국내외 팬들의 꾸준한 사랑이 거듭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유닛그룹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첫 앨범 'Monster'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7년만의 첫 유닛활동이라는 기대감과 원그룹 이상의 강렬한 매혹코드 등 매력포인트가 대중에게 크게 어필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28주차 디지털차트 신곡으로는 8위 레드벨벳-아이린&슬기 ‘Monster’, 14위 청하 ‘PLAY (Feat. 창모)’, 72위 세훈&찬열 ‘척 (Feat. 10CM)’, 92위 박원 ‘My Tale - 사이코지만 괜찮아 OST Part.3’, 96위 (여자)아이들 ‘i`M THE TREND’ 등이 랭크됐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