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지난 15일 오후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차량나눔’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시행 13년차를 맞이했다. 올해까지 총 550여대의 차량을 지원해 전국 사회복지 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과 편리한 이동을 돕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2020년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사업 공모에는 전국 977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으며,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차량 지원 대상으로 5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종 선정된 50개 기관을 대표해 미혼모 가정 거주시설 ‘애란영스빌’, 노숙인 거주시설 ‘이레자활공동체’, 다목적 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동탄어울림 종합사회복지관 영천센터’ 등 3개 기관에서 참석해 차량을 전달받았다.
차량나눔 대상으로 선정된 50개 사회복지기관에는 각 1대씩 총 50대의 경차 지원과 함께 차량 등록, 탁송 비용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지원됐으며, 올해부터 새롭게 안전한 운행을 위한 블랙박스도 제공됐다.
또한 선정된 각 기관에게는 차량의 안전한 운행 및 관리를 위해 타이어 교체 지원 및 경정비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 기관에는 차량 운용에 관련된 물품을 제공해 기관들이 안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따뜻한 사회주택기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차량나눔, 타이어나눔, 틔움버스 등의 이동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의 다양한 이용자가 양질의 사회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