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웨이브·티빙·왓챠 등 국내 OTT들이 협의체 구성과 함께 음악저작권료 협상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21일 CJ ENM·콘텐츠웨이브·왓챠 등 OTT 플랫폼 운영 3사는 최근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이하 음대협)’를 구성,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에 공동협의 제안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사진=CJ ENM, 콘텐츠웨이브,왓챠 공식페이지 발췌>

이번 조치는 그동안 개별단위 계약협상과 함께 난항을 빚던 음악저작권료 징수 관련 협의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음대협 관계자는 “OTT업계는 저작권을 존중하며,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권리자에게 사용료를 지불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서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합리적 수준에서 사용료 계약이 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