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정치·경제·사회
HOME > 정치·경제·사회 > 경제일반

음콘협, "OTT 음악저작권료 해결, 저작권자·제작자·이용자 상생해법 필요"

발행일 : 2020-07-23 10:45:16

[RPM9 박동선기자] 국내 음반제작사·유통사로 구성된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악저작권료 해결에 있어 관계자 모두와의 상생을 고려한 해법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23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음악 저작권 사용료 논의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음콘협은 현재 OTT 음악저작권 사용료 논란에 있어 △제작자·실연자 등의 저작인접권 고려 △저작권료의 투명한 분배 △이용자 편의를 위한 '확대된 저작권 집중관리제도(ECL)' 등 장기적 파트너십 논의 등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음콘협, "OTT 음악저작권료 해결, 저작권자·제작자·이용자 상생해법 필요"

이는 저작권자와의 관계 속에서 아티스트 양성과 음악적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반 투자,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는 제작자들과 실제 음악에 기여하는 부분이 큰 실연자들의 저작인접권 문제를 분명히 거론함과 동시에, 실제 소비자인 대중에게 더 좋은 음악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이용사와 저작권자, 제작자, 실연자 등의 유기적인 연계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돼야함을 분명히 하는 바로 볼 수 있다.

음콘협은 "지금의 논쟁이 단순히 저작권자와 OTT업계만의 문제로 그쳐서는 안된다. K팝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저작권자와 제작자·실연자 등 인접권자, 이용자 모두가 인정할만한 합리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들을 검토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