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국 디지털 지상파 방송국 VTCK가 지난 7월 17일(금) 14:00~18:00간 하노이 ICC에서 베트남 총리실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포스트 코로나19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베트남 총리실 행정절차개선자문위원회와 진출 한국기업간 대화’를 특집 편성해 방송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총리실 장관과 코스닥협회 회장 정재송 회장이 운영하는 베트남 법인 제이스텍 법인장 김진극 등 200여명 한국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미래지향적인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 5월 중 박노완 주베트남한국대사가 국정조정 및 조율을 담당하는 마이 띠엔 중(Mai Tien Dung) 총리실 장관 면담 시 ‘한국기업과 베트남 총리실과의 대화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트남 총리실에 코스닥 회원사들의 지원 및 협조요청을 통해 투자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질 경제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임을 재확인하고, 진출한국기업들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베트남 총리실에서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석훈 VTCK 방송국 전략기획이사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정부가 외국투자 1위국인 한국 진출기업만을 별도 초청하여 개최하는 세 번째 대규모 협력 행사인 만큼 양국 간에 막혀있는 인적교류가 빠른 시간 내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