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가수 션이 8.15 광복절을 기념한 언택트 마라톤 대회를 개최, 선한 영향력을 다시 한 번 드러낸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션이 내달 15일 CU·프로스펙스와 함께하는 '2020 버츄얼 815 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2020 버츄얼 815 런'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진행하는 언택트 기부 마라톤 대회다.
특히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81.5Km 구간으로 펼쳐질 션의 기부레이스와 함께 각 참가자(선착순 3000명)들의 8.15Km 마라톤을 통해 마련되는 수익금과 CU(BGF리테일), 프레시코드, 슛 포 러브 등 후원사 100여 곳의 기부금(인증자 815건 이상시 각 815만원 해피빈 기부)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지원(한국해비타트)에 나서는 등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공익행사로서의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해당 대회 참가는 포켓CU(편의점CU 모바일앱)' 예약 서비스를 통해 참가비 4만5000원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6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00명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은품으로 티셔츠와 모자, 메달, 배번호가 포함된 프로스펙스 러닝 패키지가 증정된다.
션은 “올 한해 최고의 도전이 될 것 같다. 가장 더운 여름날 81.5km를 달린다는 것이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모든걸 바치신 유공자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그분들의 후손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꼭 완주해 보겠다. '815 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광복절을 되새기는 마음과 많은 분들에게 ‘잘 될 거야, 대한민국!’ 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