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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뭘 고를지 몰라 준비해본 랜선투어' 트와이스 온택트콘 'World in A Day'

발행일 : 2020-08-09 17:01:09

[RPM9 박동선기자] 인기그룹 트와이스(TWICE)가 랜선무대를 통해 글로벌 원스(팬덤명)와 함께 온라인 음악교감 여행을 떠났다.

9일 네이버 V라이브+ 플랫폼에서는 트와이스 온택트콘서트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가 열렸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난 3월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 피날레 공연이 취소된 뒤 개최되는 첫 콘서트다.

특히 프로듀서 박진영의 기획참여로 구상된 '하루 안에 도는 월드투어'라는 콘셉트 아래 'TWICELIGHTS' 주요 공연지였던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욕, 시카고, 쿠알라룸푸르, 일본 등 해외 16개 도시를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무대로 접목한 바와 함께, 다중 화상연결 시스템 기반의 소통감을 더하면서 오프라인 공연에 준하는 무대를 예고한 바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공연 간 트와이스는 화상연결로 와닿는 글로벌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배경으로 글로벌을 감동시킨 자신들만의 음악매력을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펼쳐보였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역동적으로 살아난 컬러풀 매혹' TWICE : World in A Day 초반부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 초반부는 최근 트와이스가 보여온 매혹코드를 다양한 감각으로 보여주는 무대로 이어졌다.

밴드사운드와 함께 더욱 강렬해진 톤으로 편곡된 STUCK IN MY HEAD·Touchdown·Fancy 무대는 트와이스 특유의 생기발랄함을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듯했다. 특히 묵직한 기타사운드를 배경으로 펼쳐진 FANCY 무대 간 댄스브릿지는 생기발랄 트와이스의 감각적인 카리스마 코드를 느끼게 했다.

또한 모모 작사곡으로서 첫 무대로 펼쳐지는 LOVE FOOLISH 뿐만 아니라 산뜻한 댄스곡에서 미디움템포의 R&B곡으로 편곡되면서 더욱 매혹적으로 와닿은 대표곡 Heart Shaker의 무대는 트와이스의 매혹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듯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렇듯 매혹적으로 펼쳐진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  초반부는 1대1 화상팬소통 '원스어폰어 타임 트와이스'로 이어지면서 감동까지 더하는 모습을 띠었다.

채영·나연은 "온라인 콘서트는 처음이라 걱정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원스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듯 해서 걱정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사나·모모·지효 등은 "이렇게 하면서도 원스분들 목소리도 잘 들리고 해서 열심히 할 수 있을 듯하다. 끝까지 함께 잘 즐기자"라고 말했다.

◇'주요곡&최초무대=글로벌 트둥이 공감美' TWICE : World in A Day 중반부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 중반부는 이들의 음악을 대표하는 주요곡과 신선한 매력을 더하는 최초무대로 대비적으로 펼쳐졌다.

TT·What is Love?·YES or YES 등 대표곡 무대는 다양한 도시들을 상징하는 배경과 함께 원곡 특유의 감성 그대로를 전달하는 바로 펼쳐졌다. 특히 YES or YES 무대는 의상체인지 전후의 트와이스를 동시에 보여주면서 대표곡과 함께 펼쳐지는 이들의 감각적인 군무감각을 한층 더 신선하게 와닿게 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멤버 개인 포커스와 함께 다양한 그림자 효과를 더한 SHADOW·라틴풍 리듬의 FIREWORK 등 미니9집 MORE&MORE 수록곡 첫 무대는 앞선 초반부 무대와는 또 달리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트와이스의 성장이면을 엿보게 했다.

대표곡과 수록곡 최초무대로 이어진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 중반부 무대는 트와이스표 N행시 무대소감과 포토타임 등의 이벤트 코너로 마무리됐다.

다현을 비롯한 트와이스 멤버들은 "나라별로 무대분위기가 조금씩 다른데, 이렇게 온라인 무대로 전세계 원스들과 함께 하다보니 다르다"라고 말했다.

◇'생기발랄함에 녹은 진심소통력' TWICE : World in A Day 후반부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 후반부는 최근 활동곡을 중심으로,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다채롭게 전하려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노력들이 두드러지게 표현됐다.

Feel Special·MORE & MORE 등 최근 대표곡 무대들은 감각적인 무대배경과 함께 트와이스 특유의 매력들이 다채롭게 표현되는 듯 보였다. 특히 AR기술을 바탕으로 화사한 숲과 일렉트로 이미지로 반전을 거듭한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 MORE & MORE는 곡의 리드미컬 분위기는 물론 트와이스가 지닌 역동적이면서도 경쾌한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키는 듯 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폴라로이드 포토북 느낌의 4분할 화면 구성 속에서 펼쳐진 감성발라드 '21:29'와 일렉기타 리프와 신디사이저 중심의 다이내믹한 감각의 'TURN IT UP' 등의 무대는 눈과 귀를 감동시키려는 트와이스의 노력과 내면적인 성장을 대비적으로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듯 보였다.

이렇듯 트와이스는 발라드 반전과 최근 활동곡으로 이어지는 무대라인업과 함께 시그니처곡이라 할만한 'CHEER UP'을 마지막 무대로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나는 "전세계 원스들이 많이 봐줘서 감사하다. MORE & MORE 영어곡이 곧 나온다. 다시 만날 날까지 건강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채영·모모는 "콘서트 감각을 잊고 있었는데, 새롭게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실제로 만나서 하는 콘서트를 빨리 하고 싶다. 응원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나연·사나는 "원스와 직접 볼 수 있었던 무대는 아니지만,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됐다. 조만간 만나서 무대할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라고 말했다.
 
지효는 "하루빨리 좋아져서 일반콘서트와 비욘드라이브 함께 해서 더 많이 보고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쯔위·다현은 "올 상반기 콘서트 취소로 걱정을 했었는데, 이렇게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글로벌 원스들의 응원에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진 무대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연은 "(건강상 이유로)아쉽게도 앉아서 무대를 했다. 얼른 상황이 좋아져서 전세계 팬분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 그동안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트와이스는 최근 일본 싱글6집 'Fanfare' 발표와 함께 현지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 인증(25만장 판매)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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