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국내 콘텐츠의 해외진출 활로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적 노력을 펼친다.
10일 콘진원 측은 자체 콘텐츠 수출 마케팅 플랫폼 '웰콘'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 상시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전하며, 오는 13일까지 참가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전했다.
‘글로벌 온라인 상시 비즈매칭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해외판로 난항을 겪는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콘텐츠 무료 온라인 전시와 함께 미국·중국(북경/심천)·일본·유럽·인도네시아·UAE·베트남 등 7개국 8개소 구성의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확보된 해외바이어와의 화상 비즈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콘진원 CKL기업지원센터를 활용한 다국어 지원 화상상담장 활용과 함께 추후 연계행사 참가기회 등 추가예정된 계획을 통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비즈마케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희망하는 국내 콘텐츠 기업은 장르에 관계없이 콘진원 자체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Welcon)’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승룡 콘진원 해외사업본부장은 “해외진출로 K-콘텐츠의 미래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우리 콘진원의 역할”이라며, “코로나19에 주춤하지 않고 뉴노멀 시대에도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원활한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